최근 파이코인(Pi Network) 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파이코인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채굴을 통해 누구나 쉽게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젝트로, 2019년 스탠퍼드 대학 출신 개발자들이 시작했다. 작업 증명(Proof-of-Work, PoW) 방식이 아닌 신뢰 기반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 없이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파이코인은 실제 가치가 없는 사기 프로젝트라는 논란에 휩싸였지만 최근 OKX 거래소 상장과 함께 메인넷이 출시되면서 신뢰를 회복하는 분위기다.
상장 후 가격이 급등한 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반등에 성공하여 2.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파이코인의 개념, 채굴 방식, 그리고 향후 가격 전망을 보다 자세히 살펴본다.
파이코인이란? 파이 네트워크에 대해
파이코인(Pi Network)은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기존의 암호화폐 채굴은 고성능 그래픽 카드와 특수 장비가 필요했기 때문에 일반 개인이 채굴에 참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채굴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사용자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파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 5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가입한 대규모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채굴에 참여함과 동시에 노드 역할을 수행하면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탈중앙화 생태계를 구축하면서도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파이 네트워크는 오랜 기간 테스트넷 단계에서만 운영되면서 실질적인 가치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2025년 2월 20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에 상장되면서 이러한 논란을 불식시키고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을 시작했다. 상장 직후 130%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을 경험하기도 했다. 현재는 2.85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파이코인의 가치는 정기적인 반감기를 통해 희소성이 유지되며,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갖춘 안전한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 채굴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내세운 만큼 향후 생태계 확장과 실사용 사례 증가 여부가 파이코인의 미래 가치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이코인 채굴 방법
기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작업 증명 방식으로 채굴해야 하기 때문에 고사양 하드웨어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파이 네트워크는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을 활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원활한 채굴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사용자는 파이 네트워크 앱을 다운로드하고 하루에 한 번 버튼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파이코인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활동이 기록되며, 봇이나 자동화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 사용자만 채굴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파이코인 채굴을 시작하는 방법
파이코인을 채굴하는 과정은 간단하며, 아래 단계를 따르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 파이 네트워크 앱 다운로드 및 가입하기: 스마트폰에 파이 네트워크 앱을 설치한 후, 페이스북 계정이나 휴대전화 번호로 가입할 수 있다. 이때 추천 코드를 입력하면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 채굴 시작하기: 가입 후 24시간마다 번개 모양 버튼을 눌러 파이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채굴 과정에서는 추가적인 연산 작업이 필요하지 않으며, 배터리 소모도 거의 없다.
- 보안 서클 구축하기 (3일 후 가능): 보안 서클(Security Circle)이란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 3~5명을 연결하여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보안 서클을 만들면 채굴 속도도 증가한다.
- 친구 초대하기: 초대 코드를 공유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초대한 친구가 채굴할 때마다 추가적인 채굴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 커뮤니티 활동 참여하기: 파이 네트워크 내에서 토론, 설문조사, 기능 테스트 등에 참여하면 추가적인 채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이코인 상장 일정
2025년 2월 20일, 파이코인은 OKX, 비트겟(Bitget), MEXC, 게이트아이오(Gate.io) 등 여러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이들 거래소는 10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이번 상장은 파이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상장 초기 파이코인은 1.9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곧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649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2월 23일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27일에는 2.98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2.8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이날 메인넷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이코인은 외부 블록체인과 연결이 가능해졌으며, 중앙화 거래소(CEX) 및 온·오프 램프(암호화폐-법정화폐 변환) 서비스와의 통합도 추진될 예정이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 상장 가능성은?
파이코인이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후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는 파이코인 상장 투표가 진행 중이며, 바이비트(Bybit)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업비트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장된 코인의 유동성과 거래량이 크기 때문에 파이코인이 업비트에 상장될 경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업비트 상장 코인은 대체로 큰 상승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은 파이코인 상장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파이코인은 130만 명 이상의 국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업비트 상장이 성사될 경우 유동성 확대와 함께 국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업비트는 자체 심사 기준에 따라 상장 종목을 선정하며, 기존에 시가총액이 크고 기술적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프로젝트 위주로 상장을 진행해왔다.
한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국내 거래소들은 기존 상장 종목을 재검토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코인은 상장 폐지될 가능성이 있으며, 파이코인 역시 이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제도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파이코인의 업비트 상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메인넷 출시 이후 거래소와의 협업이 확대된다면 상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파이코인 시세 및 2025년~2030년 전망
다음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파이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분석이다.
2025년 파이코인 전망
최근 파이코인이 OKX, 비트겟, MEXC 등 주요 글로벌 거래소에 연이어 상장되면서 추가적인 거래소 상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만약 파이코인이 국내 거래소에도 상장되고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유지된다면, 2025년 최고 가격은 20~8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반대로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이 축소되거나 파이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할 경우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서 7~15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특히, 파이코인의 채택률이 저조하거나 네트워크 확장이 지연된다면 장기적인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결국 2025년 파이코인의 가격 흐름은 추가 거래소 상장 여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파이 네트워크 생태계의 성장 속도 등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2030년 파이코인 전망
장기적으로 파이코인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하려면 글로벌 채택률이 높아지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만약 파이코인이 주요 결제 시스템에 도입되거나 대기업 및 금융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낸다면 2030년에는 5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보다 현실적인 전망을 고려하면, 70~200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 조금 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350~700달러 선에서 형성될 수도 있다. 파이코인의 장기적인 가격 변동성은 글로벌 채택 속도, 네트워크 확장성, 토큰 공급량 조절(소각 및 스테이킹 등)과 같은 토크노믹스 모델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 시장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크며 특정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단언하기 어렵다. 따라서 한가지 코인에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암호화폐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점에서, 파이코인처럼 무료 에어드랍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등장한 BTC 불(BTCBULL)은 비트코인의 상승과 직접 연계된 최초의 밈코인으로,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BTC 불 보유자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을 돌파할 때마다 실제 BTC를 에어드랍 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무료 코인 에어드랍을 제공하는 신규 비트코인 프리세일, BTC 불($BTCBULL)
BTC 불 토큰($BTCBULL)은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갖추고 있는 혁신적인 신규 코인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밈코인들이 단순한 투기성 자산에 머물렀다면, BTC 불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보상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다.
BTC 불의 가장 큰 특징은 토큰 보유자들에게 실제로 비트코인을 에어드랍하는 시스템이다. 비트코인이 15만불, 20만불과 같은 특정 가격 구간을 돌파할 때마다 $BTCBULL 보유자들은 BTC를 보상받게 된다.
BTC 불은 에어드랍뿐만 아니라 토큰 소각도 포함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각각 12만 5천 달러, 17만 5천 달러 구간을 돌파할 때마다 전체 공급량의 15%가 소각된다. 이러한 디플레이션 매커니즘은 장기적으로 토큰의 희소성을 증가시키고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BTC 불 토큰은 프리세일 단계에 있으며, 시장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에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TC 불은 밈 문화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함께 자연스럽게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구조를 결합하여 장기적인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을 즐기면서 추가적인 보상을 받고 싶다면 BTC 불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결론
OKX, 비트겟, MEXC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파이코인에 대한 신뢰도가 다소 회복되었으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실사용 가능성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은 남아 있다. 바이비트 CEO 벤 저우는 파이코인을 사기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지적했고, 중국 당국 역시 관련 경고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파이코인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와 지속적인 생태계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기대감이 한순간에 사그라들 수도 있다.
결국, 파이코인의 미래는 네트워크 확장과 실사용 사례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
이처럼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스크를 줄이려면 분산 투자가 필수적이다. 최근 BTC 불($BTCBULL)처럼 비트코인 상승과 연동된 보상 시스템을 갖춘 신규 프로젝트도 등장하고 있어 다양한 투자 옵션을 고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